양산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자료제공=양산시홈페이지)

 주말을 맞은 양산지역에서 이틀간 11명의 코로나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와 시민들을 불안케 했다.

 일요일인 11일 양산에서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234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무엇보다 따뜻한 봄을 맞아 외부로 많은 인원이 모이는 가운데 앞으로 발생할 코로나 확산우려에 대해 시민들의 걱정은 높은 실정이다.

 먼저 11일 발생한 양산 228번과 양산 229번 확진자는 각각 40대 여성인 어린이집 종사자로 전날 발생한 원아 확진자로 인한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다음으로 양산 230번은 60대 남성, 양산 231번은 50대 여성으로, 두 사람은 가족이며 231번 확진자가 양산 227번과 접촉해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산 232번은 60대 남성으로 부산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233번은 30대 남성이며 양산 234번은 10대 미만 남아로 각각 카메룬에서 지난달 28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10일 토요일에도 4병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먼저 양산 227번은 40대 남성으로 코로나 의심증세로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 226번은 10대 미만 여아, 양산 225번은 40대 여성으로 가족관계이며 부산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 224번은 60대 남성으로 지난 9일 발생한 해외입국자인 양산 223번의 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