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의 1일자 코로나 확진자 상황알림.(자료제공=양산시홈페이지)

 양산에서 1일 하루만에 1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 가운데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가 11명이나 발생, 공장의 페쇄조치가 실시됐다.

 그동안 양산에서는 매일 꾸준하게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온 가운데 지난 체육동호회 관련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 한 번만에 최고의 숫자가 나왔다.

 먼저 ▶양산 319번은 40대 카메룬 출신의 외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15일 발생한 양산 246번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 후 양성이 판정됐다.

 ▶양산 318번은 60대 중국 출신의 외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발생한 양산 246번의 가족이다.

 ▶양산 317번은 40대 남성으로 지난달 30일 발생한 양산 300번의 가족이며 ▶양산 316번은 40대 남성으로 지난달 30일 발생한 양산 301번의 접촉자이다.

 양산 315번과 314번 등 2명과 양산 311번부터 303번까지 9명 등 11명은 식품회사 관련 감염자들이다.

 ▶양산 315번은 40대 남성, ▶양산 314번은 60대 남성으로 양산의 식품회사 관련 종사자들이다.

 ▶양산 316번은 30대 남성으로 부산감염자의 접촉자이며, ▶양산 312번은 50대 남성으로 부산 모 교회 예배 감염 접촉자로 나타났다.

 양산의 식품회사 감염자 관련 ▶양산 311번은 20대 남성, ▶양산 310번은 60대 여성, ▶양산 309번은 60대 여성, ▶양산 308번은 40대 여성, ▶양산 307번은 60대 여성, ▶양산 306번은 60대 여성, ▶양산 305번은 50대 여성, ▶양산 304번은 60대 여성, ▶양산 303번은 60대 여성으로 각각 나타났다.

 어제인 지난달 30일자 양산 소재 식품공장 근무자 1명인 양산 302번이 최초 확진된 후 해당공장 근무자와 가족 등 6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근무자 9명과 가족 2명 등 총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50명은 음성으로 나타났으며 이 공장에 대해서는 폐쇄조치 후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