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 현재 양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사진제공=양산시 홈페이지)

 양산에서는 14일자로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양성판정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70대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산지역 감염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총 45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완치자는 429명으로 나타났다.

 ▶양산 456번은 60대 남성으로, 지난 4일 감염된 양산 436번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양산 455번은 40대 남성으로 지난 3일 감염돼 숨진 양산 429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세가 발현돼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아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양산 429번은 70대 남성으로 지난 12일 숨졌으며 장례절차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가족의 동의 하에 먼저 화장을 한 뒤 장례를 치르게 된다.

 경남도는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 유가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발생한 ▶양산 454번은 40대 남성으로 김해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감염자의 지인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1일에 발생한 ▶양산 453번은 60대 남성으로, 양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며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산 452번은 40대 여성으로 지난 10일 발생한 양산 448번의 직장동료이다. ▶양산 451번은 50대 여성으로 지난 10일 발생한 양산 450번의 가족이다.

 ▶양산 450번은 60대 남성으로 코로나 의심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실시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449번은 10대 미만 여아로 지난 2일 발생한 양산 420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양산 452번은 양산 소재 어린이집 종사자로, 지난 10일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양산 448번의 직장동료이다.

 해당 어린이집 관련 원아 72명, 직원 12명 등 총 8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해 검사결과 직원 양산 452번을 제외한 8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0일 발생한 양산 448번은 50대 여성으로, 경남도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