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자 양산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자료제공=양산시)

 양산에서는 18일 코로나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며칠간 4명에서 7명까지 나오던 확진자들이 날씨가 쌀쌀해진 가운데 수요가 점점 증가하면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에는 9명 중 5명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깜깜이 감염'에 대비한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양산 698번은 10대 여성이며, 김해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가운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산 699번은 50대 여성으로, 지난 17일 발생한 양산 695번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양산 700번은 40대 여성이며, 지난 17일 발생한 양산 695번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양산 701번은 30대 남성, ▶양산 702번은 20대 남성, ▶양산 703번은 40대 여성으로 각각 코로나 의심증세가 발현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704번은 40대 남성, ▶양산 705번은 10대 남성으로, 두 사람은 가족이다. 먼저 705번이 증세가 발현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706번은 20대 남성으로 코로나 의심증세가 발현돼 검사했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