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의회)

 양산시의회(의장 임정섭)는 23일 '제182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5일간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시장제출 조례안 7건 및 동의안 8건, 의견청취의 건 3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1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는 이종희 의원이 장애학생 통학거리 단축과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 장애인 특수학교 추가신설을 시와 관련기관에 건의했다.

 김혜림 의원은 불법광고물 난립방지를 통한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자게시대 설치 및 운영을 시측에 요청했다.

 김일권 시장은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경제 부양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기후변화대응 및 녹색도시 실현 등을 밝혔다.

 김 시장은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체감형 사업추진을 위한 추경예산의 집행효과가 신속하게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양산시의회의 폭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 이후 26일까지 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27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등에 대한 최종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