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 갑 윤영석 국회의원./ 양산뉴스파크 DB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양산 갑 윤영석 국회의원이 총사업비 402억원이 투입돼 양산지역에 계획 중인 '전방산업 대응형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의 2024년 정부예산안의 최종 정부안 신규사업을 편성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6개 세부과제에 국비 300억원, 민간투자 102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탄성소재의 경우 차세대 배터리, 전기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고압수소 산업분야 핵심소재로 양산이 차세대 첨단소재 분야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데 획기적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은 윤영석 의원은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의 양산유치가 경제성 부족 등으로 예타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해 2024년 정부안에 신규사업 예산에 편성시키는 정치력을 보였다.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은 핵심전략산업 분야의 필수수요를 명확히 분석해 사업목표가 분명하고 관련 이슈해소에 적극적인 연구분야로 구성됐다.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차세대 배터리 셀 압축패드용 소재, ▶탄소저감형 고밀도 배터리 구현을 위한 탄성소재, ▶전기자동차 모터 소음 흡차음 소재, ▶미래 모빌리티용 내충격성과 소음개선을 위한 신기능성 탄성소재, ▶고압수소 저장·이송·충전 부품용 탄성소재, ▶발열 및 균열방지 고내구 러버트랙 등 6개 분야로 각 분야 국비 사업비 50억원으로 구성됐다.

 윤 의원은 양산 탄성소재실용화센터가 현장산업 수요에 가장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화 직전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만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탄성소재 연구 R&D 사업을 핵심전략 산업분야의 현장산업수요에 대응하는 연구과제로 구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윤영석 의원은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은 기존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에서 산업현장에서의 필수적 수요가 있거나 실용화가 용이한 세부 6대 과제로 구성,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또 "차세대 핵심전략산업에서의 탄성소재 산업은 산업연관 효과와 관련 고용유발 효과가 큰 핵심분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국회통과가 반드시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양산은 국내 주요고무, 화학분야 제조기업이 위치한 핵심지역으로 이번 사업의 주요과제를 양산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겠다"며 "탄성소재 산업경쟁력 강화 및 양산의 산업구조 첨단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연구 R&D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