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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선거문제 제기로 '차량훼손?' 고의성 논란양산 모 아파트 동대표 및 회장선출 선거 규정어김 주장, A 전 회장 5차례나 차 훼손 현상발생
남성봉 기자 | 승인2023.09.02 17:06
 양산의 모 아파트 전 입주자 대표회장 A씨의 차량에서 발견된 대형 나사못 모습.(사진제공=A 전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의 한 아파트가 동대표와 입주자 대표회장 선출과 관련 규약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법적문제 등 논란이 이어져 지역사회가 시끄럽다.

 이 가운데 문제점들을 제기한 전 입주자 회장의 차량이 잇따라 훼손되는 사고가 발생, 고의성 여부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이파트는 많은 입주민이 있는 큰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현재 각 동대표 일부선거와 신임 입주자 대표회장의 선출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동대표와 입주자 대표회장 선출방법을 공동주택의 규약이나 규정을 어기고 임의대로 추진, 양산시가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규정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다.

 여기에 동대표 선출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후보자들의 허위사실유포로 법적문제까지 진행 중이다. 문제는 이 같은 이의를 제기한 전 입주자 대표회장 A씨의 개인신상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위협적인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을 마지막으로 임기가 끝났지만 동대표와 차기회장의 선출과정이 불합리하고 규정을 어겨 진행된다며 바로잡아줄 것을 건의하며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차량 타이어에 고의성으로 보이는 10cn가 넘는 나사못이 깊이 박혀있는 등 이런 현상들이 2개월 동안 5번이나 이어졌다.

 양산의 모 아파트 전 입주자 대표회장 A씨의 차량에서 발견된 대형 나사못 모습.(사진제공=A 전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

 A씨는 차량운행 중 서서히 바람이 빠지면서 이상증상을 보여 확인한 결과 못박힘 현상을 발견했으며 이 같은 현상이 반복적으로 수 차례나 연속되면서 불안감과 정신적 위협까지 느끼고 있다.

 지난달 29일에 발견된 못은 무려 10cm가 넘는 공작용 나사못으로, 고의성을 갖고 깊이 넣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판단,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경험 속에 경찰서에 고의성 여부 판단을 위해 사건을 의뢰한 상태다.

 현재 A씨는 입주민 10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한 양산시의 아파트 감사청구 진행을 위해 주민동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통해 문제가 제기되는 동대표 및 입주자 대표회장의 선출방법,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의 진행 등에 대해 바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아파트의 경우 자체 규약과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만큼 시에서 크게 간섭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며 "현재는 관련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에 규정대로 선거절차를 진행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해 지켜보는 상태다"고 전했다.

 A 전 입주자 대표회장은 "입주민들을 위해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아파트의 동대표 및 회장선출이 규정과 규약을 무시한 채 마구잡이로 진행돼 추후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우연인지 고의인지 수사가 진행돼야 알겠지만 차량에 피해가 발생해 위험한 상황에 빠질 뻔한 일들이 이어지면서 이 현상에 고의성이 있다면 이는 명백한 살인미수라고 생각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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