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의 인사말 모습.(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체육회(회장 정상열)가 양산 일원에서 6년 만에 개최된 '제3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하 도민체전)'이 화합과 소통의 성공적 마무리를 한 가운데 경기에 참가한 양산시선수단이 궁도 일반부 1위, 소프트테니스 종합 1위, 체조 청소년부 1위, 테니스 일반부 1위, 파크골프 종합 1위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열린 체전에는 경남도내 18개 시·군 1만2,000여 명의 시군 선구단 및 임원이 참가해 양산 관내 41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을 대상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첫 날인 개회식 전 양산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경남도체육회장과 경남도 부지사, 경남도내 시군 단체장들을 비롯해 양산의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시장, 도시의원들이 참석해 축사와 축하행사를 가졌다.

 또 김두관 국회의원과 윤한홍 국회의원은 국정감사로 참석하지 못하고 축전을 보내와 행사축하를 대신했다.

양산시체육회의 특별상 수상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

 개회식에는 공군 이글스 축하에어쇼, 국내 정상급 EDM 퍼포먼스 입장식 등이 열렸으며 기존 시군 선수단 입장식을 간소화하고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을 초청한 축하공연으로 대처 열기를 달궜다.

 29일 가진 폐회식에는 대회 수상자 발표와 차기 개최지인 통영시에 대회기 전달, 폐회선언, 선수단 퇴장 등으로 마무리됐다.

 폐회식에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이 330만 도민과 함께 웃는 축제,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마련해주신 양산시와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산시의 비전과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성공적 기세를 이어 2024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도 차질없이 준비해 경상남도의 위상을 높이 세우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은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도민들과 36만 양산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무사히 마무리 돼 감사와 자랑스러운 마음이다"며 "이번 성공적 개최는 양산시민들의 땀과 열정이 만든 값진 결과물이라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대회를 통해 양산시체육인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으며 열정을 다해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양산시선수단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종목별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입장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