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의회 이용식 의원.(사진제공=경남도의회)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의회 이용식 의원(양산 1)이 경남도 산업통상국이 발표한 '동·서부 전략산업 육성'에 대해 특화조직 신설과 추진동력 확보를 촉구했다.

 지난 14일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2번의 도정질문을 통해 동부권역에 의료바이오 산업의 특화추진을 촉구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제는 특화조직 신설을 통해 추진동력을 확보, 다음단계로 나가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벨트> 조성을 통해 조직을 신설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예타와 연계해 조속히 실체를 만들어 추진할 계획으로, 최선을 다해 실행하겠다"고 답했다.

 이용식 의원은 "올해 추진한 신사업 발굴에 대해 총 5건의 사업을 기획했는데도 유치되거나 선정된 사업은 0건으로, 기획하는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사업유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3년 신사업으로 발굴된 과제는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과 △AI기반 로봇 유연생산시스템, △친환경 표면처리 소재 및 실증기반구축, △첨단무기체계용 배터리, △우주항공용 세라믹 부품소재 등 총 5건이다.

 경남도는 이들 사업과 관련 향후 2024년 국책사업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용식 의원은 "경남의 수출비중 2위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미래자동차 부품의 공급망에 포함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래차 부품개발과 기술투자 촉진을 통해 미래차 산업전환 대응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