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그리나 회원들의 제3회 작품전시회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양산뉴스파크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예그리나(회장 최복춘)의 '제3회 회원 작품전'이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최복춘 회장의 인사와 최현미 양산미술협회 지부장의 축사, 경남미술협회 부회장인 최대기 지도강사의 격려사, 회원소개,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4명 및 지도강사의 작품 50점이 소개됐으며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정희 늘푸른요양원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예그리나 회원들의 제3회 작품전시회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되는가운데 개막식 테이프 커팅과 내외빈 모습./ 양산뉴스파크

 최복춘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 모두가 계절이 여러번 탈바꿈하는 시간들을 흘러보내며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해 가을들판의 농작물처럼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조심스런 결실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년간 지도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최대기 강사님과 이 자리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참석하신 내·외빈들께서 회원들의 붓끝마다 깃들인 정성을 보시고 더욱 잘하라는 뜨거운 격려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축사에서 최현미 양산미술협회 지부장은 "하나의 작품이 전시회 벽면에 걸리기까지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얼마나 많았는지는 작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이 노력한 결실을 더 크게 느낄 거라고 생각하며 꾸준한 활동으로 볼거리 제공과 예술을 사랑하는 작가들로 거듭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그리나 최복춘 회장이 자신의 전시작품인 '가을'을 소개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최대기 경남미술협회 부회장도 격려사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탄생한 회원들의 이번 작품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 노력과 정성으로 만든 작품들이다"며 "이 전시회는 회원들에게 자신감을 키우고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등 삶의 활력소가 되는 뜻 깊은 추억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직장인과 주부 등이 참여하고 있는 예그리나는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순 우리말로, 서로 마음이 맞고 예술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올해 3회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예그리나 회원들의 제3회 작품전시회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양산뉴스파크

 ◇예그리나 회원소개와 전시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