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애인 경제활동지원센터의 나승기 이사장이 '작은 도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사)장애인 경제활동지원센터(이사장 나승기)가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이 양산문화원 3층에서 24일 개소식을 가졌다.

 총 66㎡ 규모에 1,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수유실, 커피숍인 '북카페 좋은날'도 갖추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은 지역내 장애단체가 운영하는 최초의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양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문을 연다.

 현재 바리스타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이용확대에 따라 직원을 늘릴 예정이다.

 지난 2012년 5월 설립된 장애인 경제활동지원센터는 현재 2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활동 지원과 경제교육, 바리스타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은 도서관의 바리스타도 센터의 교육을 이수한 바리스타가 직접 운영하게 된다.

 나승기 이사장은 "작은 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사랑방과 독서문화증진, 휴식공간 등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좋은 목적으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맛있는 각종 커피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나 이사장은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드리며 방문객들에게는 좋은 일들만 계속 이어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사)장애인 경제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이 24일 양산문화원 3층에 개관했다./ 양산뉴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