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호익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호익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국내 대학총장 중 드물게 외국유학생 유치를 위해 현지를 방문, 세일즈에 나서 눈길을 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장호익 총장의 주도로 강덕구 국제교류센터장, 구영덕 입학홍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먼저 대학 유학생 유치단 일행은 지난 5일 베트남 안장성 성정부 인민위원회 비엣 히엡 부주석과 인민위원회,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베트남 성정부와 유학생 교류협약은 국내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총장이 '베트남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으로서 활동하면서 베트남 정부의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가능한 협약이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현지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성정부에서 개런티하는 학생들을 동원과학기술대학교로 보내주고 학생들은 유학수속비용인 700만원에서 1,000만원 상당을 부담하지 않고 장학금도 일률적으로 혜택을 받게 된다

 동원과학기술대에 입학하는 안장성 유학생들은 대학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정식에서 장호익 총장은 "베트남 안장성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향후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베트남 안장성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7일에는 캄보디아 메콩대학교(익셍 총장)에서 대학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유학세미나도 개최했다.

 유학 세미나에는 현지언론사인 CNC방송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캄보디아 메콩대학교 출신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유학생 4명 중 경영회계과 무이끼응, 솜 시나 등 2명이 통역 및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캄보디아 재학생들에게 입학에서 취업성공하기까지의 한국유학생활을 전해주기도 했다.
 
 장호익 총장은 "한국과 캄보디아가 형제자매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며 "그에 발맞춰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메콩대학교도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속에서 교환교수, 교환학생제도 등을 활성화해 양교의 무궁한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현지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