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부산대동문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무궁애학원 장애우 10명을 초청, 만남의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청 부산대동문회(이하 동문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지난 6월부터 인연을 맺어 온 무궁애학원 장애우 10명을 초청,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동문회는 지난 3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 더파티에서 한해를 정리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장애우 공동체가정(무궁애학원)에 대해 정기적인 자원봉사로 인연을 맺어왔다.

 동문회는 더불어 사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연말연시 일회성 기부행사보다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장애우들과의 끈끈한 정을 쌓으며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특히 장애우들과 식사, 영화관람, 볼링 등 매월 장애우와의 만남을 통해 봉사속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찾으며 때묻지 않은 장애우의 진실한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연말 정기총회의 자리에 초청, 만남의 인연을 더 소중하게 간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문회는 지난 2011년부터 원동중학교 야구부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100만원씩 지원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