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박인 예비후보 사무실)

 새누리당 박인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0일 삼호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개소식에 약 9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봉수 전 도의원과 조우성 경남도의회 부의장, 한옥문 양산시의장, 정재환 도의원, 곽효근 목사 등이 축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첫 축사에 나선 박봉수 전 도의원은 "양산시의 선거구 분할로 박인 예비후보에게 큰 기회가 왔다"고 전했으며 조우성 경남도의회 부의장도 "그동안 경남도의회가 웅상을 변방으로 취급해왔으나 박인 전 도의원이 웅상의 중요성을 역설함으로써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옥문 양산시의장은 박인 예비후보에게 친근감을 과시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열정,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인 예비후보가 개소식 축하를 위해 사무소를 찾은 내외빈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박인 예비후보 사무실)

 박인 예비후보는 "양산이 웅상을 중심으로 선거구 분구가 확실하므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지난 10년간 양산시의원, 경남도의원, 특히 국회의장 비서실 근무를 하면서 소중한 경험과 인맥을 쌓은 준비된 후보라 자부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장점으로는 지역현안과 양산의 웅상이 가야 할 방향을 누구보다 관통하고 있고 그 방법도 아는 일머리와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인 예비후보는 상향식 공천을 지향하는 새누리당의 후보선정 방식과 관련 "우리 새누리당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공천을 하며 공천권이 이제 시민과 당원에게 주어진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저를 꼭 후보로 만들어 주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파란만장했던 정치역정을 걸어오며 그동안 많은 아픔을 겪어본 만큼 국회의원에 반드시 당선돼 사회적 약자와 내 고장을 위해 혼을 불태우고 싶다"며 "이제는 양산시민들의 아픔과 눈물을 함께 나누고 시민들과 같이 더 큰 양산, 더 큰 웅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상단)과 박인 예비후보 부부가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하단 왼쪽) 및 박인 예비후보가 지인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사진제공=박인 예비후보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