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교회 서영일 담임목사가 임직예식에서 행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대한예수교 장로회 해오름교회(담임목사 서영일)가 교회의 이전과 함께 장로와 집사, 권사의 임직예식을 31일 양산 중앙로 소재 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한옥문 양산시의장, 박정수 양산문화원장, 성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직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장로·안수집사·임직식, 3부 축하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예배에서는 '묵상기도와 찬송', 새빛교회 김오룡 목사의 '기도', 남산중앙교회 황형찬 목사의 '성경봉독', 범어중앙교회 배춘일 목사의 '좋은 소문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임직식에서는 서영일 담임목사의 집례로 임직되는 ▶김정한·박기배 장로와 ▶김명관·김부한·김승현·송제희·이동원 안수집사, ▶김연자·김명선·서희순 권사의 임직자 소개와 서약식,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장로예복착용, 장로회원패 증정, 임직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오름교회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의 임직식 진행과 평산교회 강진상 담임목사(상단 오른쪽)의 참석 모습./ 양산뉴스파크

 해오름교회 서영일 담임목사는 임직자 서약에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택함을 입고 해오름교회 온 성도들의 신임을 받아 장로와 집사로 임직되는 임직자들에게 진심의 마음으로 하나님과 교회앞에서 진실된 마음으로 서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 3부 순서에서는 양산중앙교회 이병우 원로장로의 '권면'과 금곡성문교회 민영란 목사와 양산기독교 총연합회장이자 평산교회 강진상 목사의 '축사', 소프라노 박혜영 집사의 '축가', 임직자 대표로 김정한 장로가 '헌신의 다짐', 서영일 담임목사의 '인사 및 광고', '찬송', 수안교회 이만규 원로목사의 '축도'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해오름교회 임직예식에 참석한 목사들의 설교와 축사진행 모습./ 양산뉴스파크

 서영일 담임목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랑을 세상에 더 크게 나누고 섬기기 위해 일꾼을 세우고 임직예식을 하게 됐다"며 "교회의 모든 사역은 최고의 가치를 지향하는 것으로 이는 생명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예수님은 이같은 일을 위해 제자들을 부르셨고 이들은 훈련된 자들이 아닌 헌신을 결단한 자들로 해오름교회도 이러한 최고의 가치를 위해 일꾼을 택했다"며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은 이 자리에 있는 이들을 쓰시기에 합당한 가장 합당한 그릇으로 빚어가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임직자들도 그동안 교회를 위해 땀과 눈물, 기도로 섬기던 모습에서 이제는 더 충성스런 모습으로 힘과 뜻을 다해 달려갈 것을 믿는다"고 축복했다.

 해오름교회는 지난 2013년 1월 서영일 목사의 개척으로 예배가 시작됐으며 이후 그해 7월 양산 북정동 소재에 교회를 개척, 올해 1월 양산 중앙로(북부동) 206번지 부산은행 옆 덕산빌딩 5층과 6층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100여 명의 성도를 두고 있다.

해오름교회에 임직된 장로와 안수집사, 권사 명단.(자료제공=해오름교회)

해오름교회의 임직예식에 참석한 윤영석 국회의원과 한옥문 시의장, 박정수 양산문화원장(상단)과 성도 등의 참석 모습./ 양산뉴스파크

해오름교회의 임직자들에 대한 안수기도 모습./ 양산뉴스파크

해오름교회 임직예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는 소프라노 박혜영 집사(상단)와 안수집사 임명장 수여(하단 왼쪽) 모습./ 양산뉴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