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신인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3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국방전문가인 양산출신의 신인균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오는 4.13 총선의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각종 국방 관련 분석과 함께 언론, 시민운동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나 그 한계를 절감, 제도권으로 진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물금신도시로 대변되는 서부양산의 화려함에 비해 동부양산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원도심 활성화 문제, 회야 하수처리장 문제, 무상급식, 행정서비스의 불편함, 특성화 고등학교 유치문제 등 이러한 것들을 개선하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신인균 예비후보는 "서울에서 활동하며 누군가가 집을 물을 때 '경남 양산', '통도사 있는 양산', '부산 옆의 양산'이라 설명해야 했던 현실이 항상 가슴 아팠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수식어 없이 양산인임을 말할 수 있는 유산을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역에서 양산을 대표하는 큰 인물을 키워 대외적으로 대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강태현 예비후보의 블랙이글 관련 선거법 위반 고발과 관련 "사전선거운동의 경우 이미 당시에 선관위의 자문을 받아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고 허위사실유포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변호사를 통해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고발에 대해 맞대응을 하라는 주변의 조언들이 많았지만 그동안 기존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그동안 보여준 정치의 혼탁과 고소, 고발, 막말 등의 실망스런 형태를 타파하기 위해 현재로서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무상급식 실행의 공약에 대해서도 "복지정책은 신중히 선택해 결정해야 하며 이미 실시된 복지의 혜택을 되돌리기는 어려운 일이다"며 "이번 무상급식 중단은 도지사와 교육감의 감정싸움에서 비롯된 내용인 만큼 당선이 되면 원만한 중재를 통해 해결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예비후보는 "학부모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서 무상급식은 반드시 실행돼야 하며 선별적 복지혜택을 없애고 전국 광역단체 수준의 무상급식이 재진행되야 한다"며 "경남도의 무상급식 진행이 진행되지 않으면 양산시와 논의해 독자적 실행도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신인균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유일의 민간 국방전문가라는 확고한 능력을 바탕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정권 재창출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양산을 떠나지 않고,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고, 가장 정직하고, 가장 부패의 가능성이 적은 정치인을 선택해 주실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드린다"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신인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3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양산의 조그만 집에서 이웃집 할머니가 받아내어 태어나, 양산의 영욕과 발전을 지켜보며 자라고 지금껏 생활하고 있는 새누리당 양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인균 인사 올립니다!

 양산에 살며 서울을 오가면서 국방력 강화 시민운동과 방송활동을 해오던 저는 더 이상 넘을 수 없는 높은 벽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북한은 핵무기를 완성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실험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군과 정치권은 국민의 안위와 국익보다는 자신들의 이익과 타성에 젖어 거짓정보와 오류 투성이의 해석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통영함 비리사건으로 대변되는 방산비리를 보고 국민여러분께서는 많은 분노를 느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통영함처럼 40억원 짜리 비리는 좀도둑에 불과할 정도로, 법에 저촉되지 않는 교묘한 방법을 동원한 조 단위의 큰 도둑들이 너무나 많음을 인식하고 이제 언론활동과 시민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제도권으로 진출하고자 결심하였습니다!

 따라서 100년 전처럼 주변국에게 비참하게 나라를 빼앗기지 않고 당당하게 자주적인 강소국으로 우뚝 설 수 있고 안정적인 평화통일을 하여 다시 한번 웅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도시건설의 최고 전문가 집단인 토지공사가 만들어 물금신도시로 대변되는 서부양산의 화려함에 비해 제가 출마하고자 결심한 동부양산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무능력하고 비도덕적인 위정자가 망쳐놓은 동부양산의 돌이킬 수 없는 난개발들, 불치병에 걸린 환자에게 진통제만 놓고 있는 듯한 원도심, 정치력 부족으로 울산의 허락을 받아야 성장이 가능한 하수처리장문제, 신도시에 비교해 더 열악한 구도심에 살고 있는데도 행정구역 때문에 무상급식을 받지 못하는 모순 등이 그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의 감정싸움에 희생되고 있는 아이들의 무상급식, 10만의 시민이 반고립 상태로 살고 있음에도 행정서비스는 그다지 반영되고 있지 않는 문제, 1,000개가 넘는 기업과 많은 수의 공단이 있음에도 특성화 고등학교 하나없는 현실, 노후한 원자력발전소 근처에 있음에도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 등 이러한 것들을 저는 바꾸고 개선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에서 활동하며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집을 물을 때 그냥 '양산'이라 하지 못하고 반드시 앞에 수식어를 붙여 '경남 양산', '통도사 있는 양산', '부산 옆의 양산'이라 할 때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양산을 대표하는 '무언가'가 없고, 우리 양산을 대변하는 '누군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언가'는 시민과 정치인 모두가 힘을 모아 앞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지금 시민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저를 포함한 양산시민들은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아 왔습니다. 항상 낙하산 철새 정치인이 단명하며 머물다가 사라져 간 양산, 그러다 보니 '무언가'를 만들 동력이 될 그 '누군가'는 없었습니다.

 이제 그 누군가를 우리시민들이 키워야 합니다. 절대로 양산을 떠나지 않고, 가장 발전가능성이 높고, 가장 정직하고, 가장 부패의 가능성이 적은 정치인을 골라야 합니다.

 그래야 이제 우리 아이들이 중앙부처에 막강한 인맥들을 가지고 당당히 성장할 수 있고 수식어도 없이 양산인임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자식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산 중의 하나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하여 주신다면 저는 대한민국 유일의 민간국방전문가라는 저만의 확고한 능력을 바탕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재창출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그런 전공으로 확실한 정치력을 가지겠습니다. 그리고는 대한민국을 강하게 만들고, 통일을 이룩하고, 양산을 발전시킬 능력을 가지겠습니다.

 저 신인균, 영원히 양산과 함께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15일  새누리당 양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인균.

 ◇주요약력 

 ▶1969년 양산 출생, ▶양산 삼성동 거주, ▶전. 양산청년회의소(JC) 회장(2008년).

 ◇학  력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박사수료,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북한학과 박사, ▶(사)자주국방 네트워크 대표.

 ◇경  력

▶전) 채널A '쾌도난마'·'뉴스특급' 고정출연, ▶전)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황금펀치' 고정출연, ▶전) 세계일보 '통일논단' 고정 칼럼니스트, ▶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전) 서울신문 '열린세상' 고정 칼럼리스트.

 ◇국방활동 경력

 ▶전) 합동참모본부 정책자문위원, ▶전) 육군·해군·공군 정책자문위원, ▶전) 해병대 정책자문위원, ▶전) 제3야전군 정책자문위원, ▶전) 육군사관학교 정책자문위원, ▶전) 국가보훈처 자문위원, ▶전) 민·관·군 병영혁신위원회 제2분과위원장, ▶전)제18대 대선 박근혜 후보 안보2본부특보, ▶전) 청와대 천안함 백서 자문위원, ▶전) 한나라당 미래위기대응 특위위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