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효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에서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전 국무총리실 국정민원담당관을 지낸 새누리당 김효훈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0일 양산역 6길 3 센트럴스위트 빌딩 5층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정수 양산문화원장과 양산시의회 한옥문 시의장, 정경효 부의장, 이호근·김정희·이기준 의원, 새누리당 신인균·김정희(여)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민의당 홍순경 국회의원 예비후보, 시의원 재보궐 선거의 김영철·정숙남·박정문 예비후보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윤혜경 시낭송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서 축사를 맡은 김기재 전 행정자치부장관은 "김효훈 후보는 신의와 뚝심이 있는 사람으로 20여 년간 국무총리실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국정업무를 경험했다"며 "막강한 중앙인적네트워크로 앞으로 양산을 더 크게 도약시키는데 이상적인 인물이다"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김 후보는 양산을 위해 준비된 인물로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고향을 구하기 위해 투입된 인재로 본다"며 "지금 이 자리에 어렵게 지지를 위해 참석하신 많은 서울의 양산향우회 원로들만 봐도 그가 장한 결심을 했다는 걸 느끼며 반드시 양산을 위한 큰 일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효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축사를 전하고 있는 김기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양산뉴스파크

 배재욱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도 "김효훈 후보는 한번 뜻을 세우면 그 추진력이 말릴 수 없을 정도로 뚝심이 강한 인물이다"며 "신의와 열정으로 뭉쳐진 멋진 후보로 양산을 통합하고 양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가장 적합자이다"고 전했다.

 또 정규창 재경양산향우회 고문과 김 예비후보의 은사이신 서규식 전 물금동아중학교 교장의 축사도 진행됐다.

 인사말을 가진 김효훈 예비후보는 "국민에게는 따뜻하고 선한 정책을 펼치고 정치판 개혁을 위해서는 모질고 악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국선정악(國善政惡)의 정치신념으로 정치를 하겠다"며 "양산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같이 손을 잡고 제가 가진 모든 국정조정경험과 중앙의 인적네트워크자산을 활용해 양산발전의 새로운 기적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과 관련해서는 ▶상·하북간 지하철 연결과 ▶경부고속철도 물금역 인근에서 낙동강(황산강)을 가로질러 김해 상동으로 연결되는 복층 황산대교 건설, ▶물금역 KTX정차, ▶국지도 60호선 노선의 정상화, ▶원도심에 국토부 시행의 행복주택건설, ▶각종 정부기관의 양산유치 등 양산의 장기계획에 대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김효훈 예비후보 부부./ 양산뉴스파크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양산의 많은 현안사업을 국정조정 경험을 살려 국회에 가서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국회의원 사무실내에 '24시간 양산민원 콜센터(온라인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김효훈 예비후보는 "입법권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한달에 2번 이상 각계각층의 시민대표들을 만나 시민의견을 입법에 반영하는 '시민참여 입법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양산발전을 위한 공약의 실천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효사모' 등 김효훈 후보를 지지 및 응원하는 여러개의 SNS 팬클럽 회원들도 상당수 참석했다.

 선거사무실 벽에 마련된 '나도한마디 양산시민들의 응원메시지'에는 김효훈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기록하면서 노인층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가해 세대통합의 모습을 보였다.

 사회자의 재량으로 진행된 시민질문 이벤트에서는 물금에 사는 한 대학생이 청년실업문제와 청년의 미래에 대한 정책, 실천방향을 후보자와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토크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효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 모습./ 양산뉴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