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박인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양산뉴스파크

 전 경남도의원 출신으로 이번 4.13총선에 출마하는 박인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주환경개선'과 '자립경제실현', '지역균형발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인 예비후보는 "50만 인구의 거대도시를 바라보는 양산이 인구증가에 비해 열악한 부분들이 많다"며 "이에따라 다양한 발전공약들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공약으로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의 조기착공 및 준공, ▶가칭 '양산시당정협의체' 구성, ▶평산파출소 및 동부경찰서 신설, ▶웅상~상·하북간 터널개설, ▶'광역교통협의체' 부활, ▶법기수원지 소유권 양산시 이전, ▶영산대 공무원 사관학교로 육성, ▶고리발전소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 ▶송전탑 이설과 지중화, 고압송전선 고도문제 해결 등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웅상발전의 최대 장벽이자 현안인 회야하수처리장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이를 해결하는 문제가 급선무이다"며 "증가하는 인구에 따른 치안수요 대응을 위해 평산동파출소와 동부경찰서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단절된 양산을 하나로 묶는 웅상과 상·하북을 연결하는 터널을 개설하고 지금은 폐지된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를 '광역협의체로' 부활시켜 부산과 양산, 울산의 교통편의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박인 예비후보는 "고리발전소 30Km내에 있는 '방사능비상계획구역'의 양산의 안전을 위해 원전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세워 시민단체 의 상주감시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에따른 전기요금 감면이나 인하, 지원사업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박인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박인 예비후보실)

 <박인 예비후보 공약 전문>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의 조기착공과 준공
 ▶웅상발전의 최대 장벽, 최대 현안으로 엄청난 피해와 산업단지 입지여건 활성화 효과와 신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수 있는 여건충족으로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효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 기대.

 ◇가칭 '양산시당정협의체' 구성(정례화) 제안
 ▶협업과 협치만이 양산발전 견인 가능, 양산시(장)과 시의회, 도의회, 국회의원간의 활발한 논의와 긴밀한 협의없이는 지역현안, 숙원사업해결, 발전방향의 설정이 어렵고 사안별 공동대응 없이는 지역발전이 담보되지 않음.

 ◇평산동 파출소 및 동부경찰서(웅상·동면) 신설 추진. 

 ◇웅상~상·하북간 터널 개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폐지에 따른 '광역교통협의체' 부활로 부산·울산·경남(양산)권의 교통편의 상생협력.

 ◇원전 관련
 ▶양산시는 고리발전소로부터 30Km인 '방사능 비상계획구역'이므로 원전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위해 시민단체 상주감시 추진.

 ▶전기요금 감면 또는 인하, 지원사업 위해 발주법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정비로 현행 5km 이내를 20~30Km로 확대해 지역에 혜택 제공.

 ◇법기수원지 소유권(관할권)을 경남도(양산시)로 이전 추진.(현재 부산시·경남도와 협의 및 소송 검토).

 ◇송전탑 이설 및 지중화, 고압 송전선 고도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재정비 필요.

 ◇영산대학교를 공무원 사관학교로 육성 지원.

 ◇주거환경 개선
 ▶주거와 산업이 조화로운 도시조성으로 주거지역내에 혼재돼 있는 공장을 산단 등으로 이전 유도해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원활한 준공과 산단확장 적극 추진.

 ▶송전탑 이설, 지중화, 고압송전선 높이 문제에 대한 재정비 필요.(웅상, 양주동 아파트지역)

 ▶동면 사송지구 보금자리 공동주택 등 조속한 조성 촉구.

 ▶원룸 건축으로 인한 주거환경 저해문제의 합리적 해결을 위한 관련법 정비검토.

 ▶법기수원지 관할권을 경남도(양산시)로 이전 추진.(부산시·경남도와 협의 설득, 소송까지 검토).

 ◇민원편의
 ▶웅상출장소의 기능개선과 권한 대폭이전으로 행정 이중불편 해소, 특히 '원스톱 민원실' 설치 등 50만 특정시를 위한 구청승격 대비책 마련.

 ▶당협사무실에 '민원상담실' 상시운영과 '국회의원과의 면담' 일정 정례화.

 ◇교육문제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명문고 육성, 우수교사 유치, 교사 연구그룹 지원.

 ▶영재고인 특성화학교, 과학고 유치, ▶영산대와 동원과학기술대에 공무원 사관학교 설립, ▶동면에 중·고교 신설, ▶웅상도서관 증축, ▶무상급식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노력, ▶청소년 회관 건립 추진.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보강.
 ▶보육시설은 저출산 문제와도 연동돼 있는 만큼 어린이집·유치원 관련 입법활동 적극 재·개정 실시.

 ▶공립과 사립이 균등 상생발전하는 방안 적극 모색.

 ▶어린이집 보육료 현실화와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노력.

 ◇도로·교통문제
 ▶웅상~상·하북간 터널개설 추진, ▶'광역교통협의체' 부활시켜 부산·울산·경남(양산) 실질적 교통편의성 제고와 상생효과 기대, ▶국지도 60호선의 조기완공, ▶웅상과 울산역(KTX)간 직통 버스노선 신설, ▶공영주차장 증설 및 웅상지역에 화물주차장 설치, ▶시내버스노선 합리화 추진으로 소주동 휴먼시아 등 교통불편 해소, ▶양산시내버스의 부산구간의 별도요금 해결, ▶동면과 물금증산역간 연결교량 신설추진.

 ◇도심정비와 구도심 재생 프로젝트
 ▶서창·덕계지역 구도심 재생사업 추진, ▶서창 택지지역내 변전소 이전 추진, ▶송전탑 이설과 지중화, 고압선 고도문제 재정비 필요, ▶도심학교 이전 사회적 합의도출 시도 대상학교 개운중, 효암고 등.

 ◇치안부문
 ▶평산동파출소와 동부경찰서 신설 추진, ▶양산경찰서 인력, 예산, 장비보강, ▶덕계파출소 외국인 전담 인력배치로 인권사각지대 해소, ▶외국인범죄 치안대책 수립.

 ◇경제부문
 ▶웅상에 부·울·경(웅상·정관·웅촌권) 경제구역 상설협의체 설치, ▶양산 국가산단 유치 노력, ▶산업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신규산단의 개발 가속, ▶동면 가산산업단지의 조기착공 및 준공, ▶미래 50년 먹거리인 고부가가치 양방항노화산업과 의생명관련사업 육성지원, ▶의료관광 적극 유치, ▶인근 현대 등 대기업 공장의 웅상지역 유치,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서창시장, 덕계상설시장), ▶산학협력을 통한 실질적 청년취업 대책수립, ▶관내 대학출신 관내 기업체 우선채용 법제화 추진.

 ◇다문화 부문
 ▶다문화가족 정착 위한 정책개발과 관련법 제정으로 예산지원 근거 확대, ▶귀화 외국인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도입, ▶외국인 근로자 인권문제 대책수립.

 ◇원전부문
 ▶고리발전소로부터 안전사고 예방책 강구(시민단체 상주감시 추진), ▶전기요금 감면 및 지역 지원사업 혜택 논의.

 ◇문화·관광·체육부문
 ▶덕계 장방골(무지개폭포)~양산간 산복도로 개설로 도로기능 외 관광벨트 효과 기대, ▶테마가 있는 명품 회야천 조성으로 역사, 힐링, 친수공간 마련, ▶대운산 휴양림의 확장, ▶웅상 무지개폭포 주차장, 진입로 문제 해결, 시명골 및 탑골저수지 등 피소골의 관광지화 추진, ▶웅상체육공원(평산동) 일대 '키즈랜드' 조성, ▶웅상지역 체육시설 확충, ▶덕계동 공설운동장 확보,  ▶'웅상(천성산)철쭉제' 종합축제로 승격, ▶오토캠핑장 설치.

 ◇복지부문
 ▶웅상노인복지관 이전 증축, ▶웅상소재 양산시 여성장애인 중심작업장(현 '양산 여성장애인 협동조합') 신축, ▶공영 화장시설(납골당)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