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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여고, '바른 인성, 꿈을 키우는 교육산실' 인정개교 45주년 졸업생 1만3천여 명 배출한 양산 유일의 여성교육기관, 졸업생 96% 국립대 입학
남성봉 기자 | 승인2016.03.04 12:08
 양산여자고등학교 전경.(사진제공=양산여자고등학교)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강한균)가 올해 개교 45주년을 맞았다.

 향교의 마을 교동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인 양산여고는 1972년 1월 20일 양산여자상업고등학교 설립인가(3학급)을 받아 개교했다.

 이후 지난 2001년 3월 1일 양주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2004년 3월 1일 양산여자고등학교로 다시 교명을 변경했다.

 그동안 졸업생으로는 지난해 기준 1만3,275명으로 현재 이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양산여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양산 유일의 여성교육기관으로 교훈은 '성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합시다'로 교목은 인내를 상징하는 '수양버들', 교화는 화목과 창조를 상징하는 '철쭉'이다.

 양산여고는 개속적인 내부시설 개선을 통해 전 교실을 첨단교실로 탈바꿈시켰으며 올해 3월 최신시설의 급식소도 완공예정이다.

 공립학교와 달리 교사들의 이동이 적고 지속성이 보장되니까 3년간 내내 맡은 학생들을 지도할 수가 있다.

 학생선택형 방과후 수업 모습.(사진제공=양산여자고등학교)

 이것은 수시진학이 대세인 지금의 입시현실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명문대 진학에서는 학교시설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교육운영 및 학생의 발달상황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양산여고는 엄청난 장점을 지닌 셈이다.

 그래서 최소 1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서울 및 지방국립대에 진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수시제도가 생겨난 이후 중학교 내신 30%이하인 학생들의 96%가 국립대 이상을 진학했고 교대는 매년 3~4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간호학과도 55~60명 정도가 진학하고 있다.

 현재 양산여고의 동아리활동 부서수는 47개로 14개 부서가 3년 부서이며 내년에는 20개 이상의 부서들이 3년 부서화될 예정이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고 자기적성에 맞는 부서들을 다 갖추고 있다.

 관악부의 경우 전국 고교 중 정상의 위치에 서 있는 부서이며, 그 외 미술부,  도서부, 방송부, 등 모든 부서의 활동이 왕성하다.

 또 학생들의 교외활동에 대해 학교측에서 지원을 해 매년 문학기행 및 역사기행을 하고 있으며 문학기행은 문집을 발행하고 있다.

 지금의 독서활동상황 기록은 대다수의 학교에서 학교차원의 활동을 하지 못하고 학생 스스로 활동상황을 적어오면 담임교사가 분야별로 구분해 입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양산여고는 독서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어 매 분기별 지정도서를 정해 분기말 시험을 통해 독서인증을 해주고 있다.

 독서활동을 지도하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대학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학생들이 앞으로의 전공분야에 맞는 독서지도가 필요하지만 이 부분을 지도해 줄 수 있는 학교는 매우 드문 만큼 양산여고는 도서관과 연계된 독서인증제를 하고 있어 교사들이 자기의 전공에 맞는 교양도서를 선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봉사활동이 지금까지 일년에 20시간 정도만 하면 학생들의 입시성적에서 편차가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봉사활동은 그 학생의 품성, 사회적 기여도도 중요하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벽화동아리 학생들의 교동마을 벽화사업활동 모습.(사진제공=양산여자고등학교)

 현행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그냥 봉사활동을 해오면 생활기록부에 적어주는 형태에서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

 양산여고는 국가에서 지정한 봉사활동단체와 학생들을 연계시켜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아직까지 어디에서 무슨 봉사를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무턱대고 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한다면 학교와 봉사기관과의 연계는 획기적인 것이다.

 이와함께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그 과정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배려의 마을을 가지게 되었는가가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고 학교는 말한다.

 특히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품성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학생들이 정말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고 공부만 잘 하는 기형적인 학생이 되지 않기에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학교의 방침이다.

 양산여고의 학생회 활동은 아주 잘 조직되어 있으며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각 부장들과 각급 학급의 반장들이 매년 초 1박2일간의 워크샆을 통해 그해 학생활동의 여러방향 등을 설정하고 운영해 나간다.

 양산여고의 전교실에 비치된 전자칠판과 북스캐너 등의 모습. 학교는 최첨단 교육을 통해 흥미와 학력신장을 동시에 성취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여자고등학교)

 자발적인 학교생활과 학업태도를 갖추기 위해 매학기 반장과 부반장을 선발하며 학생회는 1년 단위인데 미리 1·2학기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해 운영한다.

 이는 많은 학생들이 간부로서의 리더십과 친화력을 두루 갖출 기회를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학생들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월 1회의 교사들과 학생들의 진솔한 대화시간을 갖고 있으며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강연회를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성폭력강사, 예절교육강사, 등 많은 강사들이 양산여고를 거쳐갔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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