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복지재단이 실시하는 '100인 기부릴레이 사업'의 첫 주자들 모습. 사진 맨 좌측부터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상채 웅상중앙병원 이사장, 도말순 사회복지법인 신생원 대표, 신한균 도예가, 양성희 숲속유치원 원장, 나동연 양산시장, 조성기 우불라이온스 클럽회장, 한정길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장, 강경진 (주) NC워터 대표, 진흥배 경남은행 양산지점장, 이강희 회계법인 지평 대표.(사진제공=양산시)

 (재)양산시복지재단(이사장 나동연)이 양산의 시승격 20주년 기념과 양산시복지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100인 기부릴레이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 '100인 기부릴레이 사업'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100만원 이상의 기부참여로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도모, 100명의 복지재단 기부자 발굴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기부자들은 기업과 교육, 예술문화 등 각계 분야를 대표하는 사회지도층을 포함해 일반시민들의 참여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양산시복지재단은 기부릴레이 선두주자들과 지난 24일 양산시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며 첫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기부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로는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상채 웅상중앙병원 이사장, ▶도말순 사회복지법인 신생원 대표, ▶신한균 도예가, ▶양성희 숲속유치원 원장, ▶조성기 우불라이온스 클럽회장, ▶한정길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장, ▶강경진 (주) NC워터 대표, ▶진흥배 경남은행 양산지점장, ▶이강희 회계법인 지평 대표, ▶박수곤 송우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정우 양산시복지재단 본부장은 행사에 앞서 "최고의 정성과 가장 많음을 의미하는 숫자가 100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복지재단의 미션인 '행복한 복지양산'을 시민들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00인 기부릴레이 사업'의 첫 번째 주자들은 평소에도 지역복지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릴레이 사업 참여자 중 한정길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장은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아들부부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릴레이 바통을 예비사돈에게 전달키로 했다. 

 '100인 기부릴레이 사업'의 참여희망자는 (재)양산시복지재단 (055-781-2015)로 문의하면 되고 기부금액은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정산시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