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의 2016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모습.(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의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20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박천수 양산경찰서장, 한옥문 양산시의회의장, 김점성 양산교육장, 박기배 바르게살기 양산협의회장 등 14개 단체장과 유관기관·협력단체장 등 모두 33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여성범죄,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피해자보호 등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위원들은 여성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과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피해자보호를 위해 각 기관이 장기적으로 함께 협의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지역치안협의회를 마치고 나서는 양산시장, 경찰서장 등 지역치안협의회 위원과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 '착한운전! 안전보행!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슬로건으로 '범시민 경의대회'를 실시했다.

 나동연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전했다.

 박천수 서장도 "이번 지역치안협의회 개최로 주요기관 및 단체장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양산, 행복한 양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