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물금역이 기획한 '태양의 후예' 촬영지를 연계한 기차여행 홍보전단지.(사진제공=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물금역)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물금역(역장 류인악)이 국내와 중국, 동남아 등을 뜨겁게 달구었던 '태양의 후예' 촬영지를 연계한 기차여행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7월 22일 오후 11시 부전역을 출발해 구포, 물금, 밀양역을 정차한 후 바로 민둥산역으로 달려간다.

 이 기차는 7월 23일 오전 5시 40분경 민둥산역을 도착해 연계버스를 타고 고한역으로 이동,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친 후 여행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정암사와 태양의 후예 촬영지이자 폐탄광이 거대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된 예술광산 1호 삼탄아트마인, 화암팔경 중 하나인 화암약수, 강원도 대표 재래시장인 정선아리랑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 일정을 거친 후 민둥산역에서 오후 2시 40분경에 출발, 부전역에 오후 10시 30분경에 도착하는 무박 2일 기차여행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획상품으로 7월 22일 1회만 운영되며 물금역 출발기준 성인 7만8,000원, 소인 5만7,400원이며 식사를 제외한 모든 일정이 포함돼 있다.

 류인악 물금역장은 "양산에서 방문하기 어려운 강원도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드라마의 감동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차와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명소를 발굴, 기차여행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 기획상품의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양산 물금역(055-383-77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