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양산시의회의 제146회 임시회 개회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의회)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의 제146회 임시회가 지난 4일 개회해 5일까지 2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과 시장제출 조례안 8건,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는 제1차 본회의에서 기본안건을 처리했으며 5분 자유발언에는 임정섭 의원이 지진 등 자연재해 관련 대책마련, 이기준 의원이 효율적 가로수 관리시스템 마련, 이호근 의원이 야간시간대에 무분별하게 주택가 등의 도로에 불법주차하는 화물차량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화물주자장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 직후 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다음날인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된 안건에 대한 최종의결,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이 이어졌다.

 정경효 시의장은 "지난달 12일 양산의 근거리에 있는 경주시에서 계기관측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인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지진대비 매뉴얼을 만들어 시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진 등의 재해에 대응해 신체 및 재산상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모두가 힘을 합친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