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에서 강의를 가지는 황원태 약사가수.(사진제공= 황원태 약사가수)

 양산시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래가 있는 약사가수 황원태의 '약이 되는 藥 이야기'를 주제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교육을 가진다.

 양산시는 연 2회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합리적인 의료이용에 대해 교육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노래하는 약사가수 황원태 전 양산시 약사회장을 초빙, '약이 되는 藥 이야기'로 수급자들의 약물 오남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자가 건강관리 등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생활지원과 김봉호 과장은 "올바른 약물복용과 자가건강관리 능력향상으로 합리적인 의료이용과 의료급여 제정의 안정화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산 출신의 황원태 약사가수는 부산 동래고교와 부산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약사, 가수, 방송인으로서 지난 1989년 '임이여'로 데뷔해 대표곡은 '누가'와 '태종대'이다.

 현재 태종대공원 입구에 지난 2013년 9월 부산시가 '태종대 노래비'를 건립했으며 영도구 관광홍보대사, 영도구청 노래교실 강사, KBS 라디오 가요심사위원, 부산교통방송과 원음방송 등에 '약이되는 약 이야기' 방송진행, 부산시약사회 약물 오·남용 전문강사 등 태종대가 있는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서 행복약국을 운영 중이다.

 수상은 경남약사대상 봉사부문 수상과 경상남도 자원봉사자상 수상, 지난 4월에는 세계보건의 날 '약물 오남용 강의' 공로인정 부산시장 표창을 포함, 각종 방송출연 및 복지관과 각 자치단체에서 '노래보다 좋은 약은 없다' 등을 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