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배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장이 바르게살기운동 '2016년 전국회원대회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박기배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박 회장은 27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유재중 안전행정위원장 등 전국 회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2016년 전국회원대회'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회원에 대한 포상과 국민행복지킴이 대국민 성과보고, 희망의 새 시대 퍼포먼스, 기념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박기배 회장은 지난 1997년 1월 1일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에 입회해 19년 10개월간의 유공기간동안 교통질서확립운동, 어려운 가정 합동결혼식, 도덕성회복을 위한 강연회,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안전문화정착 캠페인, 홀로어르신 위안잔치, 사랑의 집 고쳐드리기 및 성품전달, 장학금 전달, 모범청소년 발굴 표창, 안보의식 확립 강연회 등을 주도해왔다.

 특히 사회의 변화에 따라 시의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 시행하고 선진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이 크고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의 정신으로 소속 협의회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기배 회장이 수상한 동백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박기배 회장은 입회당시 양산시협의회 이사로 시작해 사무차장, 사무국장, 부회장, 회장의 직을 성실히 수행하며 중앙협의회의 중점과제인 국민행복지킴이 100만 양성사업에 뜻을 같이 해 매년 회원이 배가하는 성과도 발휘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는 이날 전국회원대회를 마치고 양산에서 축하연을 열었다.  

 축하행사에는 정광선 여성회장의 축하 꽃다발, 한옥문 시의원의 축사, 위원들의 박수와 함께 건배가 이어졌다.

 박기배 회장은 "수상을 바라고 봉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바르게살기운동과 함께 한 세월을 되돌아보니 내 청춘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저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궂은 일 힘든 일 가리지 않고 봉사의 일선에서 함께 하시는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대졸 취업자들이 대기업에 입사하고도 평균 근속기간이 1년 8개월이라고 들었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무보수로 시간과 정성, 물질도 기꺼이 내어놓고 한 단체와 함께 한 20년의 세월을 잘 참고 견뎌낸 것에 대한 칭찬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활동으로 지역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