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후원금 조성활동 홍보캠페인 동영상.(자료제공=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철기 부장판사)가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치후원금 조성활동을 전개한다.

 29일 양산선관위에 따르면 정치후원금은 후원회를 통해 특정 정치인에게 직접 후원하는 '후원금'과 개인이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고보조금 배분율에 따라 정당의 중앙당에 배분·지급하는 '기탁금'이 있다.

 기탁금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기탁할 수 있으며 개인이 1회 1만원 이상 연간 1억원, 전년도 소득의 100분의 5 중 다액이하의 금액으로 기탁이 가능하다.

 기탁방법은 정치후원금센터(http://www.give.go.kr)를 통해 계좌이체나 신용카드(신용카드 포인트 가능), 휴대폰 결제, 가까운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기탁할 수도 있다.

 최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는 기탁금은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비율에 따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양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정치후원금 기부는 일반국민에게는 정치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치인에게는 깨끗한 정치자금을 조달하는 통로가 된다"며 "국가 전체적으로는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의 토대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