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이야기연구소 수강생들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양산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제2회 회원전 홍보전단지.(사진제공=민화이야기연구소)

 양산 최초의 민화전문연구소를 개설해 강의를 하는 '민화이야기연구소(소장 손지영)'의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제2회 민화이야기 회원전'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민화수강생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민화 40여 점이 액자식 평면작품으로 선보이게 된다.

 수강생 회원전에 이어 민화작가 손지영 소장의 '제1회 바른생활민화 개인전'도 함께 열린다.

 손 작가의 개인전에는 종이가 아닌 생활소품에 그린 민화 30여 점이 소개되며 내용은 생활민화 뿐 아니라 옛날 '바른생활 교과서' 컨셉으로 요즘 재치있는 트렌드에 민화를 결합시켜 젊은이들도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민화이야기연구소 손지영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민화이야기연구소)

 손지영 작가는 대학교 전공부터 한국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고화(古畫)를 공부, 대학시절부터 서울에 위치한 갤러리 'korea art festival(코리아 아트 페스티벌)과 한일 교류전에도 민화작품으로 참여해왔다.

 그동안 'KBS1 아침마당 '민화는 내운명'편과 KBS1 생생투데이 '어른들의 취미, 민화' 편에 출연하는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민화 전임교수이자 양산시 종합사회복지관 및 롯데마트 문화센터 웅상점 등 양산지역에서 민화강의를 하고 있다.

 손지영 작가는 "이번 개인전은 '바른생활민화'라는 부제로 누구나가 흥미롭게 민화관람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민화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누구나가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도록 보급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