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홍보전단지.(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와 7시30분 두차례에 걸쳐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은 2016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인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익살스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분'의 미술관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작품속의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이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꼬집으면서 익살스런 웃음과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재공연이 올려질 때마다 대한민국 신스털러들의 빼어난 연기력과 거침없는 애드리브는 남녀노소 관람열풍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늘근도둑이야기'의 대명사이지 히로인인 박철민을 필두로 최근 드라마 '마을-아라아치의 비밀', '육룡이 나르샤' 등으로 활약 중이신 신스틸러 '우상욱',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정경호', '안세호'가 덜늘근 도둑으로 함께 한다.

 이번 '늘근도둑이야기'에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와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활약한 전재형과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전설의 마녀' 등에 출현한 태항호가 출연한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나 모바일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시간 100분으로, 양산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소식의 경우 카카오톡 친구맺기에서 '양산문화예술회관' 검색 후 친구맺기를 하면 전달 받을 수 있다.

 공연문의는 양산문화예술회관(055-379-85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