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가 보광중학교 대강당에서 25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양산시청)

 양산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15일 하북면에 소재 보광중학교 대강당에서 25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e미디어워치 전종천 대표(52)가 강사로 참여해 '디지털시대의 청소년 인터넷미디어 환경과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약 90분 동안 진행됐다.

 전 대표는 (구)교육과학부, 교육연수원에서 강사활동을 역임한 실력있는 전문강사로 현재 e미디어워치에서 인터넷미디어 바로보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학부모, 교사, 청소년들을 위한 강의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양산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청소년들의 인권보호 및 건전한 육성을 위해 시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민간단체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각종 캠페인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보광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내 모든 중·고등학생들이 학교폭력에 의해 고통받지 않도록 계속해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