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에 치뤄질 보궐선거에 대비 예비유권자들인 물금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생 투표 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철기)가 내년 4월 12일 실시하는 경상남도의회 의원보궐선거(제1선거구) 및 양산시의회의원 보궐선거(마선거구)의 실시와 관련 지난 21일 양산시 물금읍 소재 물금고등학교에서 약 2시간 동안 고교생 투표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양산선관위는 미래유권자인 물금고 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새내기유권자 연수'와 연계한 '사전투표 모의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내기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와 정치참여의 중요성, 주권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실제 사전투표체험을 통해 주권행사의 의미를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내년에 실시될 보궐선거에서 선거권을 갖게 되는 학생들은 1998년 4월 13일 이전 출생자로 주민등록 기준, 4월 13일생이 포함돼 있다.

 행사에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초빙교수인 이동임 강사의 '미래유권자들이 가져야 할 인식'이라는 주제의 강연에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의 만남', '사전투표'를 모의실습 해보는 시간도 펼쳐졌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새내기유권자 연수 및 사전투표체험 행사를 오는 30일 양산효암고와 내달 9일 양산보광고에서도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