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이 경남지역위원장들과 시·도의원, 경남도당 당직자 등 핵심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거행했다.(사진제공=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정영훈)은 지난 2일 경남지역위원장들과 시·도의원, 경남도당 당직자와 청년·여성·대학생 위원장 등 70여 명의 핵심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국립 3·15민주 묘지를 참배하고 2017년 정권교체와 4·12 보궐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변광용 거제시 지역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단배식은 민주당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 양산을 서형수 국회의원의 신년사, 심호 노인위원장, 정석자 도당여성위원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412 보궐선거 출마자인 김대봉 거제시 사무국장, 김성훈 양산갑 대변인 등 당직자의 건배제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영훈 도당위원장은 "올해 대선에서 정권 교체해 민주정부 3기를 창출하고 국민들이 따뜻하게 웃을 수 있는 나라 만들 것이다"며 "정권교체로 좋은 정부를 만들 것을 당원들과 함께 다짐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양산을 서형수 의원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후안무치하고 궤변만 늘어놓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를 하루빨리 종식 시키고 대선시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새해 대선승리를 위해 경남이 화합하고 선봉에 나서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경남도당 단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서형수 국회의원(오른쪽)과 김성훈 양산 갑 대변인.(사진제공=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오는 4.12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양산시 제1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성훈 양산 갑 지역대변인은 "경남에만 9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며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2017 정권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는 만큼 변화된 경남을 주목하고 경남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오전에 단배식을 마치고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날 양산에서는 을 지역 서형수 국회의원, 박원현 경남도당 부위원장, 정석자 경남도당 여성위원장, 양산 을 김경원 여성위원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박일배·심경숙·박대조·이상걸·임정섭·차예경 양산시의원, 송화순 양산갑 여성위원장, 나승기 양산 갑 장애인 위원장, 김성훈 양산갑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