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이 초·중학교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사를 초청해 독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20일 초·중학교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양산글벗 행복독서교육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초·중학교 독서교육 담당교사의 역량강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독서치료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저자이자 독서치료 전문가인 이영식 소장(비전독서문화 연구소)의 강의와 실습으로 '생애독서 치료기법'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그림책을 활용한 생애설계, 자기 표창장 기법, 꿈 목록 기법 등 실제 학생지도와 개인독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 내용을 교사들에게 전달했다.

 양산교육청 평생체육과 장경미 과장은 "독서과정 자체가 학생의 학력향상과 직결되는 만큼 다양한 책읽기를 통한 자신의 생애설계도 풍부한 독서경험의 결과로써 인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각 학교별 자율연수와 학생 독서교육 과정에서 독서치료 기법을 확산하거나 적용해 교사의 독서교육 역량강화와 학생의 학력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교육청은 매년 다양한 독서교육 연수와 행사, 대회 등을 통해 행복한 책 읽기 문화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