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가 롯데마트 웅상점에서 1가정 1가훈 갖기운동을 전개했다.(사진제공=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가 올해 7회째 1가정 1가훈 갖기운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올해 행사는 롯데마트 웅상점 1층 로비에서 '난곡 석현석(한문)', '유연 전금옥(한글)' 서예가 등을 초청,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행사를 벌였다.

 이날 장을 보러 온 주부들과 관내 주민들에게 입춘내용 117장과 가훈 186점 등을 제작해 전달했다.

 양산 바르게살기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회째 가훈 써드리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1회는 양산시청 민원실에서 시작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취지로 6회째부터는 관내 생활편의시설을 찾아 가훈 써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가 롯데마트 웅상점에서 1가정 1가훈 갖기운동을 전개했다.(사진제공=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지난해에는 이마트 양산점에서 실시해 279명의 시민들에게 '입춘'과 '가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웅상지역 주민들을 위해 롯데마트에서 실시하게 됐다.

 평산동의 한 주민은 "'밝은 마음, 밝은 가정'이라는 한글가훈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올해 복(福)은 여기서 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기배 바르게살기 회장은 "매년 2월 4일 입춘을 앞두고 가훈 무료 써드리기 행사를 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평산동과 타 동에서도 해달라는 요청이 계속 들어와 계획 중이다"며 "이 행사가 서예가들의 글을 받는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가정의 소중함과 원칙이 정해지는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 정광선 여성회장과 이유석 부회장,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가훈신청돕기, 주변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가 롯데마트 웅상점에서 1가정 1가훈 갖기운동을 전개했다.(사진제공=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