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이 방학 중 직업체험프로그램인 '꿈 날개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방학 중 직업체험프로그램인 '꿈 날개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며 배운 기술로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21일 중학생 38명이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공장을 견학하며 우리나라 자동차와 중공업의 역사를 알고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간절곳으로 이동, 10년후 나에게 쓰는 편지를 통해 꿈에 대한 다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봉제교실로 미싱사용법을 배워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인 '끈주머니', '에코백', '패브릭바구니', '부엉이베개' 등을 만들 예정이다.

 또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가구교실에서는 공구사용법을 배워 '책꽂이', '의자', '좌탁'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철성 교육장은 "방학동안의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간단히 배운 기술로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사용함으로써 이후 학생들의 생활속에서 자신의 적성을 탐색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