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의 석금산 택지내 커피전문점 '카페 구름상상 다올점'이 착한나눔가게 15호점 현판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영철)가 지역나눔 기부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기업과 병원 대상의 '착한나눔가계'가 양산시 전체 지역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착한나눔가계는 지역나눔 실천운동으로, 정기 기부협약을 체결한 지역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

 동면의 지역나눔 분위기 확산은 올해 양산시 맞춤형 복지팀 신설에 맞춰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면의 가구전시판매점인 '썬가구갤러리가 착한나눔가게 16호점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지난달 24일에는 관내 석금산 택지내 커피전문점인 '카페 구름상상 다올점(대표 이은애)'을 착한나눔가게 15호점으로, 가구전시판매점인 '썬가구갤러리(대표 박용수)'를 16호점으로 각각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송영철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 불황에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선뜻 참여해주신 착한나눔 사장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진원 동면장은 "착한나눔가계는 지난해 8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가게와 기업, 병원 등 총 19개 업체와 나눔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후원금은 양산시 복지재단을 통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적립되며 정기적으로 동면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거쳐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