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이 양산상의의 조찬 세미나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상공회의소)

 국내 최정상급 야구해설가인 허구연 해설위원(MBC스포츠 플러스)이 양산을 찾아 세미나를 펼쳤다.

 허 해설위원은 지난달 31일 오전 7시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주최한 명사초청 CEO 조찬 세미나 연사로 초청, 관내 기업대표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프로정신과 리더십'을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허 해설위원은 야구의 우승을 기업의 발전에 빗대어 "야구에서 우승을 좌우하는 것은 구단의 팀워크이고 그 팀워크는 구성원들이 서로가 서로를 위해 어떻게 희생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기업도 구성원들간의 배려와 희생정신, 겸손이 밑바탕 되어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프로정신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해야 하며 기업의 구성원들이 프로정신을 갖추기 위해서는 합리적 조직문화를 만들고, 리더와 구성원간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구연 해설위원은 강연을 마치면서 참석한 기업대표들에게 리더십 확보의 조건으로 '희생'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How to be together(어떻게 함께하나)가 당연히 이뤄져야 하고 How to sacrifice(어떻게 희생하나)가 따라와야지만이 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상의는 오는 25일에는 최철규 대표(HSG 휴먼솔루션 그룹)를 초청, '상대를 내편으로 만드는 가치협상 3.0'을 주제로 CEO 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찬 세미나의 문의는 양산상의 진흥사업팀(055-386-4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