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곽종포 후보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민신문)

 경남도의원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곽종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일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찬 경남도당 위원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양산시의회 정경효 시의장,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찬 도당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출마를 해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곽종포 후보야말로 진정한 시민의 일꾼이 될 자격이 있다"며 "도의원에 당선되면 짧은 임기지만 곽종포 후보의 활동을 경남도당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제가 곽종포 후보보다는 인생 선배지만 곽종포 후보의 지역에 대한 헌신성을 보면서 참 많은 배움을 얻는다"며 "진짜일꾼이 누구인지는 우리시민들이 누구보다 잘 알겠지만 한눈 팔지않고 제대로 일해 낼 곽종포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곽종포 후보의 8살 딸이 연단에 올라와 "아빠! 힘내세요! 꼭 뽑아주세요! 승리하세요!"라며 곽 후보에게 승리기원 뽀뽀를 해  박수를 받았다. 

경남도의원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곽종포 후보가 참석자들과 팔을 높이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민신문)

 개소식 마지막에는 멀리보고 달려가라는 의미로 시민대표가 곽 후보에게 망원경을 전달했다.

 곽종포 후보는 "낙동강의 가난한 뱃사공 아들로 태어났지만 환경을 탓하지 않고 올곧게 성장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며 "선거출마가 저 혼자의 명예나 출세가 아니라 지금보다 더 완성된 지역사회봉사를 실천하는 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곽 후보는 "자신의 출세를 바라는 정치꾼이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오직 양산과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헌신하는 사람이 진짜일꾼이 되겠다"며 "곽종포가 양산의 100년을 내다보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걸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 진행 후 사무소 앞 광장에서 유세를 진행,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곽종포 후보는 공약으로 부산대 약학대학 유치와 관광복합농업 추진, 도립도서관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