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이 양산을 방문. 김성훈 경남도의원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보궐선거를 5일 남긴 주말을 맞아 전 장관과 경남도지사를 지낸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이 양산을 방문, 도의원 김성훈 후보와 시의원 서진부 후보를 각각 지원했다.

 8일 양산을 찾은 김두관 의원은 먼저 웅상지역을 방문해 서진부 시의원 후보와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 후보를 지원한 뒤 물금으로 넘어와 김성훈 도의원 후보와 물금 황산공원을 방문해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가족들에게 투표지지를 당부했다.

 김두관 의원은 황산공원에서 열린 프리마켓의 상인들에게 김성훈 후보를 소개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두관 의원이 황산공원의 프리마켓에서 어린이 상인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상단)과 소방서의 심폐소생술을 김성훈 후보와 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이 곳에서 김 의원은 어린이들이 팔고 있던 상품을 사며 인사를 건네는 등 프리마켓에 참가한 상인들을 일일히 만나 악수하기도 했다.

 또 프리마켓을 보기 위해 참석한 나동연 시장과 만나 반가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날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과 강상인 양산시 갑 지역위원장, 이윤구 사무국장, 박원현 경남도당 부위원장 등이 김 의원과 함께 인사를 진행했다.

 유세차에서 지지연설을 펼친 김두관 의원은 "경남도지사 재직 당시 양산시민들이 많이 협조해주셔서 도정을 편히 이끌 수 있게 된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동연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김두관 의원(상단)과 김성훈 후보와의 기념촬영(하단 왼쪽), 시식을 하고 있는 모습./ 양산뉴스파크

 김 의원은 "양산시의 미래희망과 관련 가장 중요한 사람이 양산시민을 대표하는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는 양산을 희망의 도시로 바꾸느냐, 아니면 이대로 정체하는 가를 선택하는 기로의 기회이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주권시대를 맞아 많은 권한이 현장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쓰일 수 있도록 이양돼야 된다고 생각해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에 행정자치부 장관을 맡아 중앙정부의 많은 권한을 지방으로 이관하는 실현을 시켰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 주요현안을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주민투표권도 추진해 통과되기도 했다"며 "지금 양산시가 할 수 있는 자주적 권한은 당시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호 1번 경남도의원 김성훈 후보는 개인적으로 동아대학교 법대 후배이자 많은 국회의원을 모시며 국정전반을 살피는 보좌관으로 큰 일들을 해왔다"며 "많은 후보들 중 자질과 역량을 키워온 후보라고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전달하고 있는 김성훈 후보./ 양산뉴스파크

김두관 의원이 웅상지역을 방문, 서형수 국회의원과 서진부 시의원 후보,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 박대조 시의원 등이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양산시 을 지역위원회),

 그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김성훈 후보를 선택하고 도와주신다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양산의 여러 추진현안들을 도에서 지원할 수 있다"며 "양산이 안고 있는 많은 현안들을 챙기는 역량있는 인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성훈 후보는 "양산의 변화는 시민들이 만드셔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통해 양산이 변해가는 모습을 우리 후손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많은 노력과 공부를 하며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감히 준비된 후보라고 자부드린다"며 "양산의 아들로서 우리 도시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김성훈을 선택해주시길 호소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