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실내체육관에서 4월 12일 치뤄질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함을 개봉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오전 6시부터 양산시 전체에서 시작된 4·12 재보궐 선거투표가 오후 8시를 기해 마감됐다.

 양산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표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사전투표함 개봉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남도의원의 경우 35개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총 유권자 10만107명 중 투표자 수는 2만417명으로 20.4%를 차지했다.

 양산시의원은 13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가운데 총 유권자 4만1,512명 중 9,533명으로 23%를 차지했다.

 도의원에 출마한 기호 1번 민주당 김성훈 후보는 민주당의 인기바람을 타고 고향인 물금지역의 신선한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공략하며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했으나 결과는 기대만큼 높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비해 뒤늦게 선거전에 가세한 기호 2번 자유한국당 곽종포 후보는 고정표로 불리는 보수층들이 집중적으로 사전투표를 마쳤을 거라는 예측과 함께 낮은 투표율이 선거승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기호 3번 국민의당 강창준 후보도 최근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인기상승세를 타고 양산선거에서도 이 바람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웅상지역의 시의원 선거는 기호 1번 민주당 서진부 후보가 정치경험을 살린 자신의 어필공략과 함께 서형수 국회의원, 심경숙 시의회 부의장의 지원 속에서 선전을 펼쳐왔다.

 기호 2번 자유한국당 이장호 후보는 지역에서 제일 먼저 선거전에 뛰어들어 먼저라는 기록을 세운 후보이다.

 가장 먼저 선거활동을 한 후보이자 가장 연소자, 후보등록 1번의 후보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밖에도 기호 3번 국민의당 손현수 후보와 기호 4번 바른정당 허용복 후보, 기호 5번 무소속 이세환 후보도 지역 곳곳을 돌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 이번 선거에서 차지한 득표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