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재향군인여성회 발대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양산시재향군인회(회장 정광주)가 하북면 재향군인여성회의 발대식과 함께 권성주 초대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가진 행사에는 정광주 회장과 조두이 여성회장, 최미옥 전임여성회장, 이정애·이종희시의원, 강대웅 하북면장, 회원, 내외빈 등이 참석했다.

 우현욱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묵념, 내빈소개, 경과보고, 취임사, 향군상의 전달, 격려사, 축사, 결의문 낭독, 단체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성주 여성회장의 취임사(상단)와 이정애 시의원과 이종희 시의원의 축사모습./ 양산뉴스파크

 권성주 하북 초대회장은 취임사에서 "아직은 잘 몰라 부족함이 많지만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배워가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우리 재향군인회에 가입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격려사에 나선 정광주 재향군인회장은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나라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에 취임한 권성주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북한의 위협이 높아지는 시기에 국가의 안보가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과 함께 지역내의 봉사활동도 열심히 해나가자"고 주문했다.

 조두이 여성회장도 "개인주의가 팽배해 있는 시기에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봉사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흔쾌히 하북여성회를 맡아준 권성주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이 동참해 단체가 발전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향군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권성주 초대회장(상단)과 축하꽃 전달(하단 왼쪽), 내외빈 모습./ 양산뉴스파크

 축사를 가진 이종희 시의원은 "나라가 안정되야 국민이 잘살 수 있는 만큼 재향군인회의 많은 역할들을 기대하겠다"며 "시의회에서도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애 시의원도 "신임 초대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재향군인회는 안보의식이 철저한 만큼 지역봉사활동도 아낌없이 배푸는 모습을 보아왔다"며 "나라와 국민에 대한 사랑이 타 단체와 다르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지만 오늘 다시 새삼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대웅 하북면장은 "하북 재향군인여성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안보강화와 지역봉사에 많은 활동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광주 회장과 조두이 여성회장이 하북면 재향군인여성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격려금과 임명장 등의 전달식도 가졌다.  

하북 재향군인여성회 선서 모습(상단)과 정광주 회장의 격려사(하단 왼쪽), 조두이 여성회장 격려사 모습./ 양산뉴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