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롯데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권교체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사진제공=민주당 경남도당)

 민주당 경남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롯데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권교체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상임선대위원장과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는 '새로운 대한민국, 더 좋은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민들을 만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선대위는 앞으로 권역별 정책공약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차례로 발표하고 경남의 발전방안,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경남선대위는 문재인 후보가 경남 출신으로 현재 경남 양산에서 살고 있고 이후 미래도 함께 할 곳이 경남이라는 것을 알릴 계획이다.

 서형수 상임선대위원장(양산 을 국회의원)은 "경남 득표율 50% 이상, 50만표 차이 이상으로 정권교체를 이뤄 국민에 의한 참된 정권교체와 완전한 정권교체를 위해 경남이 중심이 서겠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6시에는 추미애 당대표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앞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부탁할 계획이다.

양산시 갑 선거대책위원회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선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사진제공=양산시 갑 선거대책위원회)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자택이 있는 양산에서도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남도당 출정식과 동시에 양산시 갑 선거대책위원회는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양산 교동 영대교', '부산대학병원 사거리', '범어신도시' 등 주요지점에서 문재인 대선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날 지원유세에는 강상인 양산 갑 지역위원장(양산 갑 선대위원장)과 박원현 경남도당 부위원장(양산 갑 상임선거대책본부장), 김성훈 경남도의원(양산 갑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양산갑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임정섭 시의원(양산 갑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이윤구 사무국장(상황본부장), 송화순 여성위원장, 신재향 여성부위원장, 박덕권 청년위원장, 선거운동원들이 참여했다.

 양산 갑 선거대책위원장인 강상인 지역위원장은 "4.12 양산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최초 김성훈 도의원을 탄생시킨 만큼 양산에서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올랐다"며 "앞으로 선거운동기간동안 아침 출근길 인사, 저녁 퇴근길 인사, 거리지원 유세 등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민심을 듣는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양산 출신 경남도의원 탄생에 이어 양산사람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거대도시로 도약하는 양산의 미래발전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