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투게더 양산 프리마켓'의 주최측이 수익금으로 구입한 백미 등을 중앙동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북부동의 원도심 살리기를 위해 시행한 '러브투게더 양산 프리마켓'의 수익금이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졌다.

 온라인 카페 '러브양산맘'과 북부동 상인회인 '북부동 가치같이'는 28일 매월 4째주 일요일에 양산시 제2청사 주차장에서 프리마켓을 실시해 모은 수익금 130만원으로 구입한 백미 20kg 드리 30포, 라면 20상자를 중앙동 돌봄이웃을 돕기 위한 성품으로 기탁했다.

 원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러브 투게더 양산'은 프리마켓 행사를 시행, 핸드메이드 소품 및 수제 먹거리, 유아용품 등을 판매해 지난 4회의 행사동안 약 1만4,000여 명의 시민이 관심을 끌며 양산 원도심인 북부동 알리기에 큰 성과를 거뒀다.

 '러브 투게더 양산'은 프리마켓의 수익금을 돌봄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최자인 '북부동 가치같이'의 박창식 대표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시행과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돼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중앙동 김재근 동장은 "양산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성공적 행사와 함께 마련된 뜻깊은 성품기탁을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돌봄이웃들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