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가 지난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토피와 천식예방 공연인 둥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이야기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보건소가 서구의 선진국병으로 알려진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인형극 공연을 22일과 23일 양일간 양산문화예술회관, 웅상문화체육센터 두 곳에서 실시한다.

 관내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운동본부 별마당인형극회가 약 40분간 진행하는 이 공연은 주인공인 토피가 아토피를 치유하기 위해서 음식, 피부보습, 환경과 자신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자신의 모습을 소중히 여기고 만족하면서 사는 삶의 가치를 알려주는 등 일방적인 주입식 형태의 내용이 아닌 대상 아동들과 공감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인형극은 신청접수 시작부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보건소는 올해 하반기 아토피와 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숲 및 염색체험 등 다양한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사업과 조남순 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와 천식에 대해 바로 알리고 그에 따른 예방과 관리방법을 인식시켜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수칙을 잘 실천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아동 스스로가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 질병관리담당(055-392-512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