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서창 행복 디딤돌' 사업의 하나인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원율·민간위원장 이장운)가 추진하는 '서창 행복 디딤돌' 사업이 관내 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정기적 기부를 통해 돌봄이웃을 지원하는 나눔문화 프로젝트이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를 알게 된 업체들이 좋은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기부의사를 밝혀 첫발을 내딛게 됐다.

 협약내용으로는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대상 노인들에게 생신케이크와 떡, 생신상차림 음식, 과일, 무료 헤어커트, 목욕쿠폰 각 2매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5월 중 생신대상자들에게 한결 풍성해진 생신상을 차려드리면서 생신을 맞은 노인들과 기부업체가 모두 행복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원율 공공위원장은 "어려운 경기 속이지만 작은 정성들을 모아 다 같이 행복한 서창동 만들기의 디딤돌이 될 업체들의 동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서로 돕는 이웃사촌 서창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