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여성합창단.(사진제공=웅상여성합창단)

 웅상여성합창단(단장 이유석)이 오는 24일 오후 7시 평산교회의 카페인 비 마이 프렌드에서 6.25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러브콘서트'를 실시한다.

 이번 공연에는 여성합창단의 '보리밭'과 '고향의 봄', '과수원 길', '고독', '별이 되어 남은 사랑', '그대 사랑 있는 곳', '산유화', '걱정말아요 그대'가 이어진다.

 게스트로는 남경희 시인의 시낭송회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중년의 눈물'이, 팝페라 듀엣인 라루체의 'Volare(날아라)', 'Amigos para siempre(우리는 영원한 친구)'가 진행된다.

웅상여성합창단 이유석 단장.(사진제공=웅상여성합창단)

 웅상여성합창단은 합창을 사랑하는 순수 아마추어 합창 애호가들로, 지난 2013년 창단해 그동안 정기연주회 3회, 평산야외음악회출연, 6.25참전용사와 함께하는 LOVE CONCERT 등 참신한 기획과 다양한 장르의 생동감있는 합창음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합창단은 ▶단장 이유석, ▶지휘 최춘식, ▶소프라노 신영숙·이정화·이순임·김성례·김명선·박정숙·강미경·전승자·하미숙·심미경·이순옥·홍은주·최보경, ▶알토 노영미·김임자·이양옥·이성미·강인숙·하정희·정혜영·김순애·백하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유석 단장은 "초록이 눈부신 6월의 끝자락에 웅상여성합창단이 전하는 사랑의 속삭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기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아마추어지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많은 노력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