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교육문화체험박람회 3D프린팅 체험교실 수업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지난 2013년 8월 1일 정식개관한 3D과학체험관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내실있는 운영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부울경에서 손꼽히는 대표 과학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3D과학체험관은 최신 과학기술에 IT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범운영을 거쳐 정규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는 등 과학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타지역 방문객과 과학관을 다시 찾아오는 방문객으로 정식개관 2년 만에 6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과학관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경상남도 대표 문화축전인 삽량문화축전을 시작으로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5세계교육문화체험 박람회까지 양산시 3D과학체험관을 알리기 위해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그 입지를 넓혀갔다.

 그 결과 지난 5월 경상남도 전문과학관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사단법인 한국과학관협회에 정회원으로 가입도 국비사업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과학체험과 연계한 실효성있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8월 여름방학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휴가철 관람객 맞이를 위해 평일에도 창의 체험교실과 3D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 세계교육문화체험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3D프린팅 창의 체험교실'을 중등반·고등반·성인반 등 연령별로 편성, 3D모델링 제작과 3D프린팅 출력, 3D스캐닝, 3D애니메이션 등 3D프린팅 수업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자유학기제 시범사업에 양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활성화된 과학관을 기반으로 관내 초·중·고 교육기관과 연계를 통해 체험학습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확보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3D과학체험관이 양산시를 대표하고 전국에서 대표되는 과학관으로 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3D과학체험관은 양산시 웅상대로 1009-1(주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 및 체험료는 무료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홈페이지(http://3d.yangsan.go.kr) 또는 스마트폰 앱(구글스토어)을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는 정보통계과 도시정보담당(055-392-2362)이나 양산 3D과학체험관(055-392-56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