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이 박종태 물금읍장에게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찾아가는 복지실천을 위한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역의 구석구석을 방문해 행정을 살피는 서비스를 전개한다.

 시는 14일 양산실내체육관 정문 광장에서 새로운 복지전달체계인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적 정착과 현장중심의 빈틈없는 복지행정의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읍·면·동에서 복지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읍·면·동의 주요핵심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들이 기동성 있는 이동수단 지원과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의 실현을 위해 맞춤형복지차량을 보급하게 됐다. 

 전달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차량이 전달되는 물금·중앙·양주·삼성·서창·소주·평산·덕계 등 8개 읍·동장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맞춤형복지담당 주사와 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원율 서창동장(좌)이 맞춤형 복지차량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서창동)

 또 12월 초에는 나머지 동과 면지역에도 차량을 보급해 13개 읍·면·동 전체에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은 전기차 의무구매 방침에 따라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까지 생각하는데 의의가 크다.   

 양산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 읍·면·동의 특수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개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돌봄이웃에게 공적부조로는 지원하기 힘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을 통해 돌봄이웃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를 활발하게 제공하는 등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