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교회 강진상 담임목사의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말씀선포 모습./ 양산뉴스파크

 평산교회(담임목사 강진상)가 19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예배를 교회본관 대예배실에서 가졌다.

 추수감사주일은 한 해동안의 결실을 감사하며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다.

 교회는 성도들과 다양한 과일과 채소 등을 차려놓은 뒤 예배행사를 가졌으며 예배에는 한국당 이태춘 경남도의원과 이상정 양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엘림선교단의 찬양과 함께 한 이날 예배는 목양기도, 찬송, 성시교독, 신앙고백, 성경봉독, 강진상 목사의 말씀선포, 결단송, 교회소식,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상 목사는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선포를 통해 "최고의 영성, 최고의 지성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있으며 최고의 세속적이고 야비하고 비천한 자는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며 "지구상에는 치료가 불가능한 수 많은 바이러스가 산재해 있지만 이중 가장 무서운 바이러스가 '불평' 바이러스다"고 전했다.

 강 목사는 "이 불평 바이러스는 마귀와 사탄이 옳기는 것으로, 감염되면 나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닌 옆사람, 주위사람, 모든 이에게 확산돼 주변을 황폐화·사막화 시킨다"며 "남편을 불평을 말리던 부인도 결국엔 감염돼 자신도 모든 일에 불평을 늘어놓게 되는 것이 불평 바이러스이다"고 강조했다.

 또 "잘못된 일을 간섭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을 신앙적인 말로 '유기' 즉, 버렸다고 하며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닌 '무관심'이다"며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잘못한 부분을 건강이나 물질, 환경을 통해서 간섭하시고, 징계하시고, 다스리시는 목적은 사랑하시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강진상 목사는 "이 같은 간섭은 하나님의 노여움에 대한 표시로, 이 노여움은 잠깐이며 은총은 평생이다"며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밀려오듯이, 지금 비록 힘들더라도 미래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주실 기쁨을 기다리며 항상 감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강진상 목사의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말씀선포 동영상.(http://www.pschurch.com/bbs/skin/PSM_Encoding_Sermon_domi_t/play_flv.php?id=sermon_am&no=399)

평산교회의 엘림선교단 결단송(상단) 모습과 성도들의 기도(하단 왼쪽), 예배에 참석한 이태춘 경남도의원과 이상정 시의원./ 양산뉴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