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새해를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부산대학교치과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새해를 맞아 불우한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제공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로 한 해를 시작했다.

 병원은 지난 6일 진료처장 정창모 교수 등 총 31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남구 동항로 인근에 거주 중인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90분 동안 1,4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유일한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정창모 진료처장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로 따뜻하게 2018년을 맞게 돼 기쁘다"며 "휴일임에도 참석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원은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사랑의 연탄나눔'을 통해 연탄을 사용하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매년 따뜻하게 한 해를 맞을 수 있도록 행사의 정례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