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착한나눔가정' 협약체결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류진원·민간위원장 송영철)가 지역사회 기부활성화와 더 많은 돌봄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동면은 올해부터 확대한 착한나눔인 '가게·기업·병원·가정'의 복지자원사업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협의체 류진원 공공위원장을 '착한나눔가정' 1호로, 송영철 민간위원장을 2호, 이정희 위원을 3호, 동면 한신아파트 김상열씨 가정을 4호, 동면 금산훼미리 아파트 정영식씨 가정을 5호로 각각 나눔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송영철 위원장은 "이번 '착한나눔가정'에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제일 먼저 팔을 걷어붙이고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복지자원 발굴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동은 하고 있지만 위원들 스스로가 복지자원이 되어 활동하면 동면 지역 뿐 아니라 양산시 전 지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동면 '착한나눔'은 자영업자, 중소규모 소상공인, 일반가정에서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면의 복지자원이다.

 지난 2016년 8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7개소인 가게 18개소, 기업 3개소, 병원 1개소, 가정 5가구와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다.

 류진원 공공위원장은 "착한나눔은 정기적으로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관내 돌봄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나눔문화 활성화의 본보기가 되어 기부문화도 확산되는 등 돌봄이웃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